EU, 59조원 반도체법 합의…반도체 자립 속도

입력 2022-12-02 22:06  


유럽연합(EU)의 반도체 자립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이날 27개회원국 담당장관들이 반도체 생산 확대에 430억 유로(약 59조원)를 투자하는 EU 반도체법(Chips Act)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향후 EU와 유럽의회간 협의를 거쳐 최종안이 유럽의회를 통과하면 시행된다.

유럽이 아시아나 미국 등 다른 지역에 대한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이 법안은 오는 2030년까지 EU의 전세계 반도체 생산 시장 점유율을 2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시장 점유율 10%보다 비중을 2배로 확대하는 게 목표다.

EU 회원국들이 합의한 개정안은 5나노 이하 반도체 생산뿐 아니라 산업반도체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또 자체 또는 위탁생산하는 경우 모두 훨씬 더 많은 프로젝트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법안을 개정했다. 이는 EU에서 유일무이하다고 인정하는 반도체의 종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반도체법을 통한 지원은 국가 차원의 투자와 민간 투자를 결합해야 받을 수 있다.

(사진=연하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