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박창근이 전국투어 서울 앙코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박창근은 지난 3일과 4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22 전국투어 콘서트 〈박창근〉 - 서울 앙코르`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지난 8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창원, 전주, 울산, 청주, 일산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간 박창근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콘서트 개최를 확정했다.
4개월 만에 서울 팬들과 만난 박창근은 `이유`와 `이런 생각 한번 어때요?`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팬들과 다시 마주한 기쁨을 드러내며 좋은 공연을 선보일 것을 약속한 박창근은 `바로 나`, `걱정하지 말라구`, `그날들`, `미련` 등의 곡을 잇달아 선보이며 짙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캐럴을 포함한 다양한 셋 리스트가 준비됐다. 특히 박창근의 부캐 Mr.아보카도가 등장해 `나 어떡해`, `비와 당신의 이야기`, `Old Man(올드 맨)` 등의 곡으로 무대를 풍성하게 꾸며 팬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그대 사랑 앞에 다시 선 나`와 `엄마` 등의 곡을 선보인 박창근은 공연 말미 관객들을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해 특별함을 더했다. 박창근은 지난달 발매한 싱글 `어린아이`를 뮤직비디오 영상에 맞춰 처음으로 가창해 공연의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박창근은 오는 24일 강릉, 31일 수원, 내년 1월 7일 광주, 1월 14일 포항에서 앙코르 공연을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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