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 `위믹스`의 상장폐지 결정을 앞두고 위메이드 그룹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24분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1,450원(3.67%) 오른 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위메이드맥스(+3.97%), 위메이드플레이(+1.37%)도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위믹스 상장폐지에 대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앞두고 위믹스가 급등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오는 7일까지 위메이드가 4대 거래소를 상대로 낸 위믹스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의 결론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상장폐지 가처분 인용 기대감이 나오며 위믹스 코인이 급반등하자 위메이그 그룹주의 주가에도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오는 8일 거래가 종료되는 위믹스는 지난 24일 상장폐지 소식에 71% 급락한 671원에 거래됐다.
이후 이달 2일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4거래일 만에 120% 넘게 올라 현재 1,40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