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호가 신곡 ‘잘가요’로 가슴 아픈 사랑을 소환했다.
주호는 지난 4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잘가요’를 발매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잘가요’는 2001년 가수 정재욱이 발매한 곡을 주호가 재해석한 곡이다. 원곡의 애절함을 이어가면서도 주호의 탄탄한 보컬과 풍부한 감정 표현이 펼쳐지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날 공개된 라이브 영상에는 억새 숲 한가운데서 노래하는 주호의 모습이 담겼다. 주호는 매력적인 음색과 파워풀한 고음으로 원곡과 또 다른 에너지를 전달했다. 여기에 계절감을 담아낸 영상미와 주호의 차분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음원 발매 전 선공개된 ‘잘가요’ 뮤직비디오는 풋풋하고 아릿한 짝사랑 이야기를 그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라이브 영상을 통해 주호는 2022년 버전의 새로운 서사를 완성하며 명곡의 재탄생을 알렸다.
한편, 주호는 올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작곡 ‘내가 아니라도’, ‘그 하루 (feat. 반하나)’, ‘너야’ 등을 선보이며 리스너들과 만났다. 최근 SBS 음악 예능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에 출연해 타고난 끼와 가창력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음악뿐만 아니라 방송을 통해서도 다채로운 활약을 보여준 주호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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