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 상장 첫날 강세…공모가 대비 11%↑

박해린 기자

입력 2022-12-06 09:25  


키즈 콘텐츠 제작사 SAMG엔터가 코스닥 시장 입성 첫날 강세다.
6일 SAMG는 공모가보다 6.2% 뛴 1만8,0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오전 9시 10분 현재는 이보다 900원(4.99%) 상승하며 1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AMG엔터는 지난달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은 6.9 대 1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17~1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도 44.73 대 1의 경쟁률을 거뒀다. 공모가는 기존 희망가 하단보다 21.3% 낮춘 1만7,00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SAMG엔터는 3차원 3D 기반 키즈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다. `레이디 버그` `캐치! 티니핑` `미니특공대` 등의 IP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주목을 받았다. 국내 애니메이션 업체 중에선 이례적으로 완구·패션 머천다이징(MD)에도 진출한 회사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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