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우,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특별출연…엉뚱반전 매력으로 존재감 발산

입력 2022-12-06 11:50  




배우 겸 가수 노민우가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노민우는 지난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오훈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오훈은 배우이자 천재적인 영화감독으로, 앞으로 제작할 영화에 대해 김중돈(서현우 분), 강희선(황세온 분)과 이야기를 나눴다.

오훈은 김중돈과 대화를 나누며 남다른 포스로 등장했다. 김중돈은 오훈에게 이번 음악 영화에 어울리는 배우가 있다며 강희선을 소개했다.

강희선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한 오훈은 김중돈에게 "이번에는 음악 영화가 아니다"라며 "에로틱 뮤직 시네마"라고 정정했다.

앨범형 가수가 아니고 주로 무대에서 라이브로 활동중이라는 강희선에게 오훈은 "오히려 좋다. 내가 찾는 건 가수의 기교가 아닌 목소리 그 자체다"라며 자신만의 세계에 빠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후 오훈은 피아노를 치며 강희선과 함께 구해준(허성태 분) 대표의 취임식에서 듀엣곡을 불렀다.

이처럼 노민우는 오훈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능청스럽게 표현했다. 천재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살린 노민우는 극의 전개를 한층 흥미진진하게 만들며 특별출연임에도 확고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특히 노민우가 등장하자 시청자들은 "피아노 치는 사람 누구?" "진짜 노민우?" "여전히 잘생긴 노민우" "노래, 기타 연주하는 노민우 보고싶다" 등의 댓글을 시청자 톡방에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민우는 그간 `파스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마이더스`, `풀하우스 TAKE 2`, `신의 선물-14`, `최고의 결혼`, `검법남녀 시즌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올해에는 Mnet 예능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및 뮤지컬 `엘리자벳` 출연 등 방송과 음악, 뮤지컬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활약을 펼쳤고, 관세법 위반 방지 캠페인에도 동참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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