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 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은 지난 12월 2일 부산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부(책임교수 한형민)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예술원 본관에서 예술 분야 인재 양성 활성화와 양 기관의 연계적인 발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예술원은 부산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부와 협약을 통해 양 기관 학술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연계해 부산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부 졸업생 편입 지원 시 특례 입학과장학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번 한국예술원과 협약을 맺은 부산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부는 보컬전공, 연주전공, 창작전공, 국악전공으로 구성돼 시대적 흐름에 맞는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실용음악학부는 체계적인 실기 중심의 수업을 통해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아티스트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형석 한국예술원 학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교육기관 재학생들이 자신이 전공한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대학 진학을 하고자 하는 예비 신입생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교육 서비스 지원을 위해 우수한 기관들과 협약 체결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예술원은 그동안 한국음악저작권협회, Pan 엔터테인먼트, 한국성우협회, 한국무용지도자협회, 서울미래음대안학교, 스타숲엔터테인먼트, 백상엔터테인먼트, The institute 영국음악학교,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산학협력을 맺고, 재학생을 위한 현장수업과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인적, 사회적 인프라를 통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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