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다산경영상’ 수상자로 창업경영인 부문에 성기학 영원무역·영원아웃도어 회장을, 전문경영인 부문에 구현모 KT 사장이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사는 조선 후기 대표적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2년부터 다산경영상을 시상하고 있다.
다산경영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박병원 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는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을 의류 제조업에서 48년간 한 차례의 적자도 없이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시장을 개척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구현모 KT 사장은 전문경영인으로서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업 변화를 주도한 점을 높이 샀다.
또한 콘텐츠 전문 기업 KT스튜디오지니를 설립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제작하는 등 KT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점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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