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 가을이 중국 패션 매거진 시크틴(CHICTEEN) 단독 커버를 장식했다.
중국 패션 매거진 시크틴은 9일 아이브 가을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는 찬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날씨와 잘 어울리는 차분한 톤의 니트와 재킷 등 따뜻하고 포근한 스타일링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완벽 소화한 가을의 화려한 비주얼과 청초한 분위기를 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을은 특유의 깊은 눈빛과 시크한 듯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하는가 하면, 곰인형과 함께 환하게 웃으며 상큼한 소녀미를 발산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의 화보를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촬영 후 인터뷰에서는 지난 1일 데뷔 1주년을 맞이한 `대세 중의 대세` 아이브의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그간의 추억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데뷔 이래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데뷔 쇼케이스를 꼽은 가을은 "그 날 제가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 처음 무대에 서는 날이다 보니 더 잘 해내고 싶은 마음에 많이 떨었는데, 그래서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다"며 지난 날의 풋풋한 기억을 회상했다.
이어 자신이 생각하는 아이브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그룹"이라며 "저희 아이브는 멤버들마다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많은 분들이 무대 뿐만 아니라 어느 곳에서도 늘 최선을 다 해 나가는 모습들을 눈여겨 봐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것 같다"라고 팀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2022년 한 해 느꼈던 삶의 깨달음에 대해 "지치고 힘들어도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생각하면 힘들었던 것들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은 소중한 한 해인 것 같다. 너무나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겸손한 답변과 함께 "`가을아 잘 하고 있어`라는 팬분들의 따뜻한 한 마디가 제게 큰 위로가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가을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시크틴 12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을이 속한 아이브는 최근 `러브 다이브`로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22)에서 `올해의 베스트송`을,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에서 `올해의 노래`를 수상하는 등 총 5개의 신인상과 2개의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는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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