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11일 공식 홈페이지 `브리핑룸`을 대폭 확대한 `뉴스룸`을 신설했다.
기존 홈페이지는 `국민에게 알립니다`라는 대제목 아래 `브리핑룸`과 `카드뉴스` 등의 세부 메뉴가 붙어있는 정도였다.
지난 10월 네거티브 대응 강화 차원에서 `사실은 이렇습니다`(사이다)를 추가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여기에 `사진뉴스`와 `영상뉴스`, 그리고 짧은 유튜브 세로 영상을 게시하는 `#SHORTS`(쇼츠) 등의 메뉴를 더했다.
대통령실은 최근 구독자 50만 명을 돌파한 공식 유튜브 `윤석열` 채널(@president_yoon)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그 영상을 홈페이지로도 적극적으로 퍼 나를 계획이다.
다만, 홈페이지 개편을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 중단과 연결 짓는 일부 시각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윤 대통령이 출근길에 출입 기자들과 정기적으로 만나지 않는 대신 다른 소통 채널을 다양화하는 차원의 개편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좋은 뉴스나 핵심 메시지를 담은 기사를 바로 볼 수 있게 하자는 취지"라며 "개편은 오래전부터 준비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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