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서’ 최종 빌런 설계자의 악행 정리…역대급 악인 예고

입력 2022-12-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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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옆 경찰서’가 ‘소옆경’ 세계관 속 최강 빌런인 설계자의 행각을 분석해서 발견한 설계자의 특징을 낱낱이 공개했다.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목숨을 건 경찰과 소방의 치열한 출동 현장 사이사이, 진호개(김래원)를 독종으로 만든 7년에 대한 미스터리한 떡밥들을 흩뿌려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9회에서 진호개는 얼마 전 자신을 ‘방화 살인범’으로 몰아넣은 ‘방필구 사건’과 관련, 인물관계도를 직접 만들며 그 안에 핵심이 되는 ‘설계자’를 찾을 것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태원으로 돌아온 진호개를 또다시 끌어내리려는 ‘설계자’의 악행들을 되짚으며 설계자의 특징을 하나씩 정리해봤다.

★ 설계자의 특징 1. 사건의 재구성…알리바이 조작&피해자 물색→은둔의 권력자?

진호개는 ‘방필구 살인사건’의 장소를 홀로 찾았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된 후 방화 살인 용의자로 긴급체포됐다. 그만큼 알리바이가 매우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을 증명한 것. 특히 마태화(이도엽)의 ‘마약사범 알리바이’가 되어준 최석두(최욱진)와 ‘방필구 살인사건’의 피해자 역할로 암 말기 범죄자 방필구를 캐스팅한 솜씨는 원만한 범죄 관련 지식과 네트워크가 없으면 불가능할 터. ‘설계자’의 정체는 혹시 이 모든 걸 손에 넣을 수 있는 ‘은둔의 권력자’는 아닐지 의문이 들끓는다.

★ 설계자의 특징 2. 화재조사와 증거 채취 예측…방화 조작&혈액증거 조작→두 얼굴의 측근?

‘방필구 살인사건’은 목을 조른 뒤 불을 지르고 도망친 것처럼 보이는 현장과 그에 맞는 진호개의 혈액까지 합이 딱딱 맞는 세팅으로 진호개를 범인으로 몰아갔다. 하지만 이는 마치 사건이 벌어진 후 있을 화재조사와 DNA 추출을 예상한 행동처럼 보여 의구심을 자아낸다. 화재와 증거 조작에 대한 해박한 지식, 방화 살인사건으로 경찰과 소방이 공동대응을 펼칠 것을 예측한 행동은 ‘설계자’가 경찰관과 소방관들 속에서 숨어 있는 ‘두 얼굴의 측근’은 아닐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 설계자의 특징 3. 인간성 결여…의문의 스테이크와 쪽지→사이코패스?

지난 9회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장면은 진호개가 ‘방필구 사건’의 ‘설계자’에 대해 묻자 마태화가 갑자기 정신이 나간 듯 “진돗개, 니가 죽었다 깨어나도 아무리 짖어봐도, 넌 그놈 앞에선 그냥 똥개야”라며 기괴한 행동을 보인 순간이었다. 마태화의 회상을 통해 ‘설계자’의 끔찍한 면모가 드러나 소름을 안긴 것. 마태화는 과거 자신과 밀회를 나눴던 여자의 반지를 자신이 먹던 스테이크에서 발견하자 경악했고, 웨이터가 준 카드에서 알파벳 종이를 하나씩 잘라 붙여 만든 ‘식사 맛있게 드셨습니까? 이제 그 여자 조용해질 겁니다. 영원히’라는 메시지를 확인하고 공포에 떨었다.

일말의 죄책감이 없어 보이는 메시지는 ‘설계자’가 ‘인간성이 결여’ 된 ‘사이코패스’일 거라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16일 방송될 10회에서는 진호개가 아직 태원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인 ‘설계자 찾기’에 대한 이야기가 광폭적으로 펼쳐진다”라며 “천하의 마태화도 벌벌 떨게 한 악랄한 ‘설계자’는 대체 누구일지, 남은 회차를 지켜보며 함께 살벌한 추리를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10회는 12월 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BS 연예대상’ 편성 관계로 17일은 결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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