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임직원들이 급여를 모아 사업장 인근 사회복지기관에 자동차를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복지기관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등 총 20곳의 복지기관에 `현대위아 드림카(Dream Car)`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경기도 의왕시와 안산시, 평택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복지기관에 자동차를 전달했다.
현대위아가 2013년 이후 이날까지 복지기관에 전달한 자동차는 총 150대에 이른다.
현대위아는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1% 기적`을 통해 차량 구입 비용 4억5천여 만원을 마련했다.
1% 기적은 임직원이 매달 월급의 1%를 자발적으로 모아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는 이 기금을 드림카를 비롯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여기에 회사 출연금을 더해 총 20대의 자동차를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지역 복지기관 중 차량이 없거나 지나치게 낡아 복지 활동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곳을 선정해 맞춤형 차량을 지원했다.
현대위아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의 아동 복지 센터 `영신원`은 총 34명이 생활하는 시설이지만 어린이 보호차량이 없어서 교통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현대위아는 이곳에 특수 제작한 어린이 보호차량을 선물했다.
아울러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센터`에는 휠체어 리프트카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안산 지역의 장애인과 노인들이 보다 신속하게 휠체어와 전동 스쿠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현대위아는 드림카뿐 아니라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눈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나눔으로 연말에 지역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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