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공조’ 정용화,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분노의 삿대질’ 현장 포착

입력 2022-12-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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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공조’ 정용화가 이글거리는 눈빛을 발산한 분노의 삿대질 현장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오는 2023년 1월 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아주 특별한 뇌’를 가진 뇌신경과학자 신하루가 ‘호구의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와 반전을 품은 흥미진진한 뇌질환 사건을 공조해나가며 환장의 티키타카 케미와 살벌한 웃음, 공감 메시지를 전한다.

무엇보다 정용화는 ‘두뇌공조’에서 완벽한 외모, 화려한 말발, ‘아주 특별한 뇌’를 가진 뇌신경과학자 신하루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극중 신하루는 뇌 연구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뇌 과학자로,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인간애는 없는 냉정함으로 점철된 인물이다.

이와 관련 정용화가 뇌과학 연구소 수뇌부들을 대상으로 서슬 퍼런 눈빛을 빛내며 한껏 감정을 터트리는 ‘충격 도발’ 순간이 포착됐다. 극 중 신하루(정용화)가 징계위원회에 소집된 장면. 신하루는 깔끔하고 댄디한 슈트를 입고, 담담한 표정을 지은 채 의자에 앉아 있다. 하지만 이내 신하루가 위원들에게 삿대질과 함께 분노를 온몸으로 표출하는데 이어, 허리에 두 손까지 올린 채 눈망울을 번뜩이는 것. 대체 신하루가 어떤 사연으로 징계위원회에 오게 된 것인지, 갑작스럽게 격렬한 행동을 벌인 이유는 무엇일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정용화는 극중 신하루 캐릭터와는 달리 ‘두뇌공조’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맹활약하며 모든 스태프들에게 비타민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 항상 얼굴에 미소를 띠고 먼저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호흡을 맞추는 상대 배우와도 자연스럽게 장난을 치거나 농담을 주고받으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 인간미 없는 신하루 캐릭터와는 다르게 ‘온화한 아우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조성하고 있다. 또한 정용화는 촬영에 임할 때마다 캐릭터에 깊게 몰입, 카리스마 넘치고 자기애 강한 뇌신경과학자 신하루를 오롯이 표현해 ‘두뇌공조’에 대한 기대감을 극강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제작진은 “정용화는 냉철하고 예민한 뇌신경과학자를 구현하기 위해 눈빛부터 표정, 제스처까지 모든 것을 철저하게 준비, 현장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며 캐릭터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정용화가 탄생시킨, 인간미는 부족하지만 어딘가 안타깝고 외로움이 깃들어 보이는 신하루 캐릭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오는 2023년 1월 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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