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 IRA대응 ‘탈중국’ 원재료 확보나서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2-12-19 14:41  

2차전지 소재업체인 엔켐이 미국 조지아주에 2만톤 규모의 전해액 생산 능력을 확보한 데 이어 미국뿐 아니라 해외 주요 국가들을 중심으로 추가 증설을 통해 IRA 대응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엔켐은 전해액의 주요 소재인 ‘LiPF6 리튬염’이 대부분이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어 공급처 다변화를 통해 원료 확보 리스크를 낮추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미국 정부의 IRA 발효로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배터리의 원재료인 핵심 광물과 부품을 북미 지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조달해야 한다.

회사측은 “IRA 이후 미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전해액 또한 중국 이외 업체들에게 배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증설 계획을 기반으로 사전에 시장 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기존 고객사와 더불어 신규 고객사들과도 밀착도를 높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해액의 주요 원재료인 LiPF6 리튬염과 관련해 IRA에 부합한 안정적 원료 수급을 목적으로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 소재의 리튬염 생산 기업들과 활발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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