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아토피 피부염, 발병 5년 내 골절 위험 14% 증가

김수진 기자

입력 2022-12-20 10:1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연동건 경희의료원 교수팀 성과


경희의료원 연동건 교수 연구팀(분당서울대병원 강소민 박사, 성균관대 이승원 교수, 연세대 신재일 교수, 차의대 신윤호 교수, 서울대 서동인 교수)은 소아 아토피 피부염이 골절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소아환자는 골절의 위험이 14% 증가하며 진단받은 연령이 낮고 증상이 심할수록 골절의 위험성이 높아졌다. 또한 첫 아토피 피부염 발병 후 5년 이내에는 골절 위험성이 높아지지만, 5년 이후에는 골절 위험성이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새로운 사실도 밝혀냈다.

연동건 교수는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서 고관절, 골반, 척추, 손목 등에서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는 있지만 전무했던 소아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골절에 대한 유의미한 연구” 라며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이 피부과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골절과 같은 전신 상태에 대해 의료진의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는 ‘아토피 피부염 발병 이후 소아환자의 골절 발생률(Fracture incidence in children after developing atopic dermatitis: A Korean nationwide birth cohort study)`이란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유럽알레르기학회지(Allergy)’ 온라인 판 11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 전원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등재됐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