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방통위 콘텐츠 제작역량 평가 '최고 등급'

한국경제TV가 tvN, Mnet 등과 함께 올해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최근 한경arteTV로 거듭난 예술TV Arte도 같은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방통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이하 PP) 98개사가 운영하는 168개 채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PP의 방송프로그램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평가대상 채널을 매출규모 기준으로 가/나 그룹을 나누고 3개 공급분야로 구분해 자원과 성과 경쟁력 등의 기준에 따라 평가했다.

한국경제TV는 제작투자와 국내외 유통·수익 확대에 노력했던 것으로 분석돼 이번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경제TV가 경쟁력을 겨룬 분야는 매출기준 중·소 PP로 구성된 ‘나’그룹이면서 스포츠, 게임, 경제 공급분야인 ‘분야1’이다.

‘나’그룹 경제방송 가운데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한국경제TV가 유일하다.

arteTV 역시 같은 이유로 문화예술, 교육, 건강 등의 ‘분야3’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방통위는 이번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25개 채널에 대해 ‘매우 우수 채널’ 선정 마크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업해 ‘방송프로그램 제작기원 사업’선정에 평과결과를 활용하고 유료방송사 PP 평가 항목에도 반영한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방통위는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를 통해 다양한 채널들이 고품질의 유익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강화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