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레우스 노블라이트가 모회사인 Heraeus Holding GmbH의 투자로 영국 캠브리지에 위치한 기존 생산 및 연구시설을 캠브리지 노스로 이전 및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플래시 램프, 플래시 시스템 및 PID 램프 생산지였던 기존 영국 공장은 그간 기존 시설에 투자를 이어왔으나 증가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이번에 증설되는 새로운 공장은 빠르게 늘고 있는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산업용 열가소성 복합소재 가공 시스템까지 확대 생산할 예정이다. 공장 증설은 2024년 초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후 생산 효율성을 높여 공급 리드 타임을 줄이고 생산량을 5년 내에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헤레우스 노블라이트는 자외선, 적외선, 플래시 램프 및 시스템을 공급하는 헤레우스 그룹의 램프사업부로, 국내에서는 미용기기,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2차전지와 같은 하이테크 산업의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고 있다.
헤레우스코리아의 노블라이트 Head of Sales를 맡고 있는 이상훈 상무는 "영국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한국 시장의 급증하는 램프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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