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실버 라이닝' 공개…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스타트업 재조명

입력 2022-12-26 14:26  


다큐멘터리 `실버 라이닝`이 지난 19일 유튜브에 공개됐다. 국내 클라우드 기반 사스(SaaS, Software as a Service) 솔루션 스타트업을 재조명하며 해외 진출을 위한 사스 솔루션 스타트업들의 고군분투가 주목받고 있다.

사스 솔루션 스타트업들이 해외 진출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MBC가 공동 기획한 다큐멘터리 `실버 라이닝(silver lining)`은 먹구름의 가장자리로 새어 나오는 빛을 뜻하는 단어로 가수 존박이 스토리텔러로 나섰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세계적으로 각광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사스 시장은 2010년 130억달러에서 2020년 10배 이상 성장한 1570달러로 늘었으며 오는 20230년에는 2000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최근에는 IP보호, 채팅 API, 클라우드 모니터링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같은 글로벌 IT 기업들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전세계에 구축하고 있다. 이미 구축된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자원 및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스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함으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이 가능해진다.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7개 기업들은 클라우드 기반 사스 솔루션 기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진출에 성공 사례로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커머스 물류센터에서 포장 영상을 촬영해 클레임 관리, 고객접점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B2B SaaS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베트, 5G 특화망 기반 드론 운영 시스템의 아르고스다인, 문서 편집 협업 및 지식관리 솔루션 기업 비즈니스캔버스, 텍스트를 영상으로 자동 제작 솔루션 기업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 진단 키트 개인 유전체정보를 분석하여 주요 질환의 유전적 위험도 분석 및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크로진, 스마트 공장 예지 보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퓨처메인, UX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 포그리트 등 방대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사스 솔루션 사업을 고스란히 담았다.

사스 스타트업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유지, 자동 업데이트, 인프라 구축, 오류 수정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일반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우수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사스 스타트업들에게는 클라우드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다큐멘터리 `실버 라이닝`에 출연한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국제적인 브랜드를 가진 네이버와 중소기업, 벤처기업들의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들로 세계를 공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캔버스 김우진 대표는 영상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기업과 클라우드 기업과의 관계는 악어와 악어새처럼 공생관계와도 같다"며 "글로벌 동반진출 사업을 시작한 이래 마케팅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