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코오롱글로벌, '평촌 센텀퍼스트' 견본주택 30일 개관

정원우 기자

입력 2022-12-29 11:22   수정 2022-12-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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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입주 '후분양' 아파트
호계동에 2,886가구 대단지 조성
36~84㎡ 1,228가구 일반분양
평촌 센텀퍼스트 투시도(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이 `평촌 센텀퍼스트`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덕현지구 재개발 신축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것으로 내년(2023년) 11월 입주가 예정된 후분양 단지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전용면적 36~99㎡ 총 2,8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36㎡ 24가구 ▲46㎡ 90가구 ▲59㎡A 523가구 ▲59㎡B 311가구 ▲59㎡C 72가구 ▲72㎡ 152가구 ▲84㎡A 30가구 ▲84㎡B 26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의 약 90%가 실거주에 용이한 전용 59~84㎡ 중소형 타입이다.

대표 타입인 전용 59㎡는 7억원 후반대의 분양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후분양인 만큼 입주가 빠르고 계약금 10%, 중도금 10%로 자금 부담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특히 내년 1분기 중 출시돼 1년간 한시적으로 운용되는 특례보금자리론의 기회도 열려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소득요건에 제한사항이 없으며 금리는 연 4%대로 예상된다.

지난 11월 안양시가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비규제지역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안양시 및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거주자라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단, 청약 신청자 중 같은 순위 내에 경쟁이 있을 경우 안양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스템 에어컨의 경우 전용 36·46㎡는 총 1대, 전용 59·72·84㎡는 총 3대가 무상으로 설치된다. 단지 내에는 농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과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대형 목욕 시설도 갖춰진다.

안양의 신흥주거지인 호계동은 평촌 학원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호계시장, 한림대 성심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이 인근에 있고 동탄인덕원선 호계사거리역(가칭)과 GTX-C 노선 개통도 추진 중이다.

내일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내년 1월 9일 특별공급,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다. 정당계약은 2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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