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믿고 보는’ 자체 콘텐츠 컴백…‘DAY OFF 시즌2’ 제주도 여행기

입력 2022-12-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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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LE SSERAFIM)의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DAY OFF’가 5개월 만에 돌아왔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28일 오후 8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DAY OFF Season 2 in JEJU’(이하 ‘DAY OFF 시즌2’) 1화를 게재했다. 지난 7월 공개된 ‘DAY OFF 시즌1’은 데뷔 활동이 종료되던 날 예상치 못한 1박 2일의 호캉스를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았고, 오늘(29일) 기준 4편의 조회수 총합이 약 700만 건을 기록했다.

‘DAY OFF 시즌2’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르세라핌의 더욱 끈끈해진 케미스트리와 거침없는 예능감을 만나볼 수 있다. 미니 2집 ‘ANTIFRAGILE’의 마지막 활동이 끝난 후, 퇴근하던 멤버들은 숨겨진 카메라를 발견하고 “말도 없이 떠나는 걸 보니 ‘DAY OFF’다”, “이제부터 활동 마지막 스케줄에는 여권과 캐리어를 들고 다닐 것”, “이건 김포공항 방향이다. 내가 봤을 때는 제주도”라며 시작부터 한수 앞을 내다보는 ‘예능캐’의 면모를 드러냈다.

르세라핌의 예측대로 목적지는 제주도였다. 멤버들은 짐을 싸는 동안에도,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쉴 틈 없이 수다를 나누며 ‘찐친 케미’를 보여줬다. 제주도 숙소에 도착한 이들은 각자 요리 실력을 발휘했고 “배부르다”라고 하면서 다시 젓가락을 집어드는 ‘현실 먹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들은 식사 중 “식당에서 이제껏 한 번도 준 적 없는 귤이 후식으로 나온다면?”이라는 주제로 무한토론을 펼쳐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이들은 연습생 시절부터 최근 활동까지의 고민과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르세라핌은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내가 옆에 있잖아!”라고 힘을 북돋아주며 훈훈한 우정을 보여줬다. 영상 말미에는 캠프파이어, 디저트 먹방 등 르세라핌이 ‘DAY OFF’를 마음껏 즐기는 모습이 예고돼 2화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르세라핌의 ‘DAY OFF 시즌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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