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일 넘긴 전쟁…"러軍 손실 회복에 최소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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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2-31 13:26  

"징집 피해 달아난 우크라 남성 1만2000명"




지난 2월 24일 시작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이 10개월 넘게 이어지면서 양측 모두 심각한 병력 손실을 겪고 있다고 30일 dpa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러시아군은 이번 전쟁으로 입은 손실을 회복하는 데 최소 5년이 걸릴 전망이라고 우크라이나군이 주장했다.

dpa에 따르면 전쟁 시작 이래 징집을 피해 국경을 넘으려다 적발된 우크라이나 남성도 1만2천명에 달했다.

우크라이나 국경부대는 이들 남성이 서방 국가로 도피하기 위해 월경을 시도하다 군에 붙잡혔다고 밝혔다. 그중 15명은 국경을 넘던 도중 사망했고, 루마니아로 향하던 2명은 카르파티아산맥에서 동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에서도 9월 예비군 동원령 직후 남성 수천 명이 징집을 피해 해외로 도피하는 등 탈출 행렬이 이어졌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는 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부 장관을 인용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 탱크, 대포, 장갑차와 병사들의 손실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러시아 연방 정규군 병력은 빠르면 5년 안에, 어쩌면 10년이 지나야 복구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미사일 재고를 다시 채우는 데도 같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우크라이나군의 손실 규모에 대해선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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