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번엔 '자율주행'...마그나와 협력 확대 [CES 2023]

양현주 기자

입력 2023-01-04 19:14   수정 2023-01-04 19:14

    <앵커>
    LG전자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회사 마그나와 전기차 파워트레인에 이어 자율주행 기술까지 협력합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7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전장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더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3> 현장에서 양현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기업 중 하나인 마그나와 손잡고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마그나가 인수한 자율주행기업 비오니어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LG의 강점인 첨단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하겠다는 구상입니다.
    LG전자와 마그나는 지난 2021년 전기차파워트레인 합작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자율주행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LG전자와 마그나는 이번 CES 2023에 참여하는 완성차 업체들에게 개발 중인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지만 이번 CES 2023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바로 `모빌리티`입니다.
    전장, 모빌리티 전용 전시장인 이곳 웨스트홀의 참여기업은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늘었고, 행사장 규모도 25% 커졌습니다.
    일본 가전과 자동차의 대표주자인 소니와 혼다는 이번 CES에서 첫 전기차 양산 모델을 공개합니다.
    또 BMW의 올리버 집세 회장은 이례적으로 모터쇼가 아닌 CES를 통해 미래차 비전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브라이언 코미스키 /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연구소장: CES가 특별한 이유는 자동차 안에 들어있는 기술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입니다. 완성차 회사와 소프트웨어 전장부품 회사들이 모여 차량 자체뿐만 아니라 그 안에 어떤 기술이 들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모빌리티가 이번 CES를 점령한 가운데, 가전업체들은 프리미엄 라인업을 공개하며 승부수를 던집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OLED로 불리는 77인치 QD-OLED TV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전 세계에서 10만 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들이 CES를 찾을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양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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