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리 "美 증시, 올해 25%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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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1-24 12:33  

톰 리 "美 증시, 올해 25%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

사진: 톰 리(Tom Lee)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로 알려진 톰 리(Tom Lee)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가 미국 증시 낙관론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23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톰 리는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둔화가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아직도 가격을 매기지 않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이 올해 내내 하락하는 과정에서 미국 증시가 25%까지 급등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톰 리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인플레이션 둔화가 올해 시장의 가장 큰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예상치보다 훨씬 더 낮은 수준에서 집계되고 있다"면서 "기대 인플레이션도 `레그 다운(Leg Down)`의 모습을 나타내며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비관론자들이 인플레이션 고착화 및 반등 가능성을 지적하며 물가가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보다 여전히 높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이미 하락 추세로 전환됐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의 12월 CPI가 전년비 6.5% 상승했다며 2021년 10월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톰 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물가지표에 아직 완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올해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연준이 참고하는 물가지표는 주택 가격 하락세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구식 데이터"라며 "주택 가격 하락세와 임금 상승률 둔화가 지표에 반영되기 시작하면 연준도 더이상 고강도 긴축을 고집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만으로 올해 미국 증시가 20~25% 이상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최소 4,767선을 돌파해 지난 2021년 12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S&P500 지수를 기술적으로 분석하며 "1950년 이후 S&P500 지수가 1년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이후 다음 해에 최소 2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면서 "새해 첫 5거래일 동안 지수가 평균적으로 2.6% 이상 상승했을 때 최대 25%까지 수익률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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