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올해도 1월이 다 지나가는데요. 당초 예상과 달리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무섭게 달아오르고 있지 않습니까?
- 대부분 예측기관, 올해 세계 경기 어둡게 전망
- ’위기 닥치지 않았다’…그레이트 리세션 등 경고
- “증시 저점 아직 멀었다” · “美 주가 50% 폭락”
- 세계 경기, 작년 말까지 있었던 위기론 퇴조
- 미국·유럽·중국 등 경제 대국 중심 ‘분위기 호전’
- 작년 4분기 기업 실적, 쇼크보다 ‘서프라이즈’
- 연초~지난 주말까지 글로벌 증시 평균 7% 급등
Q.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국가별이나 종목별로는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세계 주가 동반 상승 속 ‘동북아 증시’ 부상
- 코스피 상승률 12%, 아르헨티나·멕시코 이어 3위
- 지난해 부진했던 상해지수도 약 10% 상승
- 1월 BOJ 회의 후 닛케이 지수도 뒤따라 상승
- 세계 주가 동반 상승 속 ‘동북아 증시’ 부상
- 선진국·유럽 주가가 상승하는 것이 ‘이례적’
- 동절기 이례적 이상기온, 천연가스 급락 혜택
- 美 증시, 작년 낙폭이 컸던 나스닥 10% 급등
- 종목별로는 작년에 낙폭 컸던 종목들 주도
Q.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작년에 낙폭이 컸던 종목이 급반등함에 따라 서학개미와 동학개미들의 희망이 커지고 있지 않습니까?
- 작년 3월 전까지 ‘10만 전자?3천 슬라’ 거론
- 연준의 첫 금리인상 이후 ‘급격히 하락’…큰 손실
- 테슬라, 머스크 일탈 행위로 약 70% 폭락
- 삼성전자, 한때 ‘5만 전자’도 무너질 위기 당해
- 삼성전자와 테슬라, 올해 들어서 주가 급반등
- 삼성전자, 6만원 넘어서자 ‘10만 전자’ 재차 거론
- 테슬라, 주식 분할 전 주가로 ‘천슬라’ 기대 확산
- 다른 주식 투자자, 희망과 기대로 바뀌고 있어
Q. 서학개미 입장에서는 테슬라 주가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가장 큰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작년 테슬라 투자 여건, ‘최악의 한해’로 평가
- 최대 판매처인 중국, 제로 코로나로 경제봉쇄
- 시진핑의 전기차 집중 육성, 테슬라 대체효과
- 작년 테슬라 투자 여건, ‘최악의 한해’로 평가
- 바이든 정부와 갈등, 반독점 규제 집중 대상
- 트위터 인수, 주식 분할 과정에서 FTC의 규제
- 머스크, 친시진핑과 트럼프 기조로 바이든 마찰
- 최근 들어서는 개선될 조짐, 테슬라 반등 계기
Q. 테슬라 투자자들이 가장 확인하고 싶어하는 부분이 최근 들어 개선될 조짐이 있는 건지… 그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공산당 대회 이후 시진핑 퇴진, 인민고통 완화
- 제로 코로나에서 위드 코로나, 경제봉쇄 완화
- 경기침체 부양, 케인지언의 총수요 진작 정책
- 머스크의 친시진핑 기조, 오히려 호재될 소지
- 바이든 정부, 내년 대선 겨냥 ‘테크래시’ 완화
- 리나 칸의 반독점 규제, 유연하게 적용할 움직임
- 2024 대선 자금, 테슬라 등 빅테크 협조 필요
Q. 현지 시간으로… 이틀 있으면 올해 첫 FOMC를 갖습니디만 테슬라 주가 향방에 역시 가장 변수는 금리인상 문제이지 않습니까?
- 연준의 양대 목표, 인플레는 아직 달성하지 못해
- CPI, 작년 6월 9.1%→10월 7.7%→12월 6.5%
- 12월 실업률 3.5%로 하락, 경기침체 우려 불식
- pivot 놓고 연준 인사와 시장 간 괴리 심화
- 연준 인사 0.5%p 인상 vs. 시장 0.25%p 무게
- 그린스펀 수수께끼, 기준금리 4.5%>10년물 3.4%
- 12월 점도표 토대, 1월 말 0.25%p→ 3월 0.25%p>
- 테슬라, 머스크 리스크 없으면 ‘저가 매력’ 충분
Q. 이제부터는 삼성전자 얘기를 해야 하겠는데요. 올해 들어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무섭게 사들이고 있죠?
- 연초 진단, 올해 투자 중심축은 동북아 부상
- 작년 증시, 동남아·브라질·인도 등 주도
- 올해, 중국·한국 등 동북아 국가들 추가
- 외국인, 한국과 중국 주식 ‘집중 매입’
- 둥팡차이푸, 외국인 중국 본토 주식 20조원 매수
- 한국거래소, 지난 주말까지 무려 6.8조원 매수
- 외국인, 삼성전자 2조 5천억원 매수…전체 37%
Q.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올해 들어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만 펀더멘털 요인이 받쳐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려되지 않습니까?
- Shelter 논쟁, 제도개선과 환차익만으로 한계
- 외국인 자금유입과 이탈 방지, 펀더멘털 개선
- 한국과 같은 외환위기 경험국, 외환보유가 중요
- 올해 성장률, 최소한 2% 이상 유지할 필요
- 경상수지 흑자 바탕으로 적정 외환보유고 유지
- 외환보유, 경상흑자만 유지한다면 큰 문제 없어
- 물가 안정과 함께 경기부양 통해 성장률 제고
- 한국은 미국보다 경기부양에 더 우선순위 둬야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