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베드베스앤비욘드 파산 최대 수혜주는 타겟"

입력 2023-01-30 11:38   수정 2023-01-30 13:25


‘밈 주식’ 베드베스앤비욘드(BBBY)가 파산 위기에 처한 가운데 월가의 투자은행 오펜하이머는 수혜주로 타겟을 지목하고 나섰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오펜하이머의 애널리스트들은 “타겟이 베드베스앤비욘드의 재정 긴축이 성과를 맺는 동안 더 많은 브랜드들에 더 나은 접근 권한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정용품 소매업체인 베드베스앤비욘드의 더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으면서 타겟이 매출을 들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달 중순 “베드베스앤비욘드가 극심한 재정난에 몰려 수주 내에 파산 보호 신청 등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할 위기에 몰려있다”고 보도했다.
베드베스앤비욘드는 26일 “부채를 갚을 현금이 충분하지 않으며 JP모간과의 신용한도를 불이행했다”며 파산 가능성에 대해 다시 한번 경고했다. 증권 신고서에 따르면 베드베스앤비욘드는 “이로 인해 회사는 미국 파산법에 따른 부채 구조 조정을 포함한 모든 전략적 대안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베드베스앤비욘드의 주가는 이날 22% 급락했다.
오펜하이머는 “베드베스앤비욘드의 완전한 청산은 보수적으로 봤을때 단기적으로 판매율 50~100bp와 주당순이익(EPS) 14~28센트를 추가할 수 있다”
오펜하이머는 지난주 초 타겟에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 투자 의견을 내며 “타겟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쟁업체들로부터 점유율을 얻을 것”이라고 베팅했다.
월가는 베드베스앤비욘드의 몰락으로 어떤 경쟁업체가 가장 큰 힘을 얻을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UBS와 텔시그룹은 월마트와 타겟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점쳤다.
은행들은 “월마트와 타겟 모두 제품 라인 및 지역 점유에서 크게 겹치기 때문에 베드배스앤비욘드로부터 가장 많은 시장 점유율을 얻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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