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 아틀란틱 에퀴티스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주요 금융 지표가 긴축을 보여주고 있어 올해 주가 반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진단과 함께 투자의견을 종전의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틀란틱 에퀴티스의 존 헤이거티 애널리스트는 "BofA 경영진이 비용 증가를 관리해왔지만 최근 이자 부담 및 부채로 인한 수익 둔화, 이자 마진 압력 증가 등으로 영업 레버리지를 갖기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다.
그러면서 "시장에서는 올해 순이익에 대한 상승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이제 투자자들은 2024년에 보일 순이자 마진 하락과 수익에 대한 역풍에 주목하기 시작해 당분간 주가 반등의 여지는 많지 않아 보인다"고 예상했다.
헤이거티 애너리스트는 BofA 목표가를 전거래일 대비 13.3% 상승을 의미하는 주당 40달러로 종전의 45달러에서 5달러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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