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7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47%) 내린 6만 3,200원에 출발한 뒤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900원(0.96%) 내린 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세는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4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은 회계기준 1분기(10~12월)에 주당순이익 2.37달러, 매출 94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시장 예상치였던 2.36달러를 소폭 웃돌았지만, 매출은 96억 달러를 밑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고, 전체 순이익은 22억4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3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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