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강추위 가고 입춘 온다...정월 보름달도 보여

입력 2023-02-03 17:59  



입춘(立春)과 정월대보름이 있는 이번 주말 기온은 예년 이맘때 수준을 보이고 하늘은 맑겠다.

입춘이자 토요일인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0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3~9도로 평년기온(최저 영하 12도에서 0도 사이·최고 영상 3~9도)과 거의 같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5도와 영상 5도, 인천 영하 5도와 영상 4도, 대전 영하 6도와 영상 7도, 광주 영하 3도와 영상 7도, 대구 영하 3도와 영상 7도, 울산 영하 2도와 영상 8도, 부산 0도와 영상 9도다.

정월대보름이자 일요일인 5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에서 0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이 영상 5~11도겠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에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까지 내려간다. 또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전반적으로 기온보다 낮겠다.

우리나라가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에 영향받으면서 5일까지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정월대보름 달맞이를 할 수 있겠다.

현재 강원영동과 전남동부, 영남은 건조특보가 내려졌을 정도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나머지 지역도 꽤 건조하다. 강원산지 등에 강풍이 예상돼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와 같은 불을 이용한 행사를 하는 곳은 행사를 자제하거나 각별히 조심하며 진행해야 한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 4일 순간풍속이 시속 55㎞(15㎧) 안팎을 기록할 정도로 바람이 거세겠다.

중서부지역은 고기압 때문에 4일 밤부터 대기가 정체하면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여기에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가 더해져 미세먼지가 짙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4일 경기남부와 충남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이고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충북은 밤 한때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겠다. 5일은 수도권과 충청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 5일 밤에는 강원영서와 대전, 전북 미세먼지 수준도 일시적으로 나쁨이겠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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