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작년 영업이익 308억원 '역대 최고'

정원우 기자

입력 2023-02-07 10:29  

매출 38.6%·영업이익 56.8% 증가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08억원으로 전년보다 56.8%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44억원으로 38.6%, 당기순이익은 287억원으로 79% 각각 늘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SK넥실리스 폴란드 동박공장 등 하이테크 부문에서 반도체 및 배터리 생산시설 프로젝트 수주와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영국 등 해외 수주 확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영업이익률도 2021년 7.3%에서 지난해 8.2%로 개선됐다.

해외 수주로는 세아제강지주의 영국법인 세아윈드의 모노파일(Monopile) 생산공장 PM 용역,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특별 총괄프로그램관리(e-PMO) 용역, 사우디 국영 부동산 개발업체 로쉰(Roshn)이 발주한 리야드 주택단지 조성,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DGDA)이 발주한 `디리야 사우스&가든` 프로젝트 PM 용역 등이 있다.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사우디 공공투자펀드(PIF)가 ‘디리야 게이트 사업’을 사우디 정부의 중장기 발전 계획인 `비전 2030`의 다섯 번째 기가 프로젝트로 지난달 선정하면서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디리야 게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서쪽으로 20km 떨어진 디리야 지역에 총 사업비 200억 달러를 들여 최고급 빌라, 타운하우스, 커뮤니티센터, 리조트, 병원, 쇼핑센터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우수한 건설프로젝트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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