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운영 투명하게"...경사노위, 노사관계 개선 자문단 발족

전민정 기자

입력 2023-02-08 16:01  

상반기 내 논의결과 발표


대통령 직속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8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 자문단`을 발족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학계를 중심으로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성균관대 조준모 교수와 경사노위 김덕호 상임위원이 공동 단장을 맡았다.

자문단은 노사관계 법·제도를 세계적 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선하고, 안정적 노사관계 유지를 위해 노조설립, 단체교섭, 대체근로 개선 등 노사관계 제도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노동조합의 투명한 조직 운영, 법률 준수 문화, 비정규직과 노조 미조직 근로자 지원·협력 방안 등도 논의하기로 했다.

자문단은 앞으로 약 5개월간 논의를 이어가 상반기 내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동단장인 조준모 교수는 "글로벌 스탠다드와 노사 상생·균형의 관점에서 기존 관행과 제도를 재평가해 고칠 부분을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호 경사노위 상임위원은 "국가 간 생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이대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이 있는데도 제대로 된 논의조차 하기 힘들었던 게 사실"이라며 "우선 전문가 중심의 논의로 시작하지만, 언제든지 노사가 참여해 사회적 대화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