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가 약 3개월 만에 200달러를 회복했다는 소식에 국내 2차전지 관련주도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24분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8,600원(+4.98%) 오른 18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1.89%), 엘앤에프(+0.23%)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 하락 속에서 테슬라가 2.28% 오르며 주가가 200달러를 돌파하면서 국내 2차전지 관련주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 상승은 전기차 가격 인하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그동안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종가 기준 테슬라 주가가 20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테슬라 주가는 연초대비 63% 급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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