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위클리(Weeekly) 지한과 이재희가 고등학교 졸업식 기념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과 10일 위클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각각 위클리 이재희와 지한의 고등학교 졸업식 사진을 공개했다. 위클리 이재희는 9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서, 지한은 10일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의 기쁨을 누렸다.
공개된 사진 속 단정한 교복 차림의 위클리 지한과 이재희는 꽃다발과 졸업장을 들고 학창 시절 추억의 마지막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특히 사진 속 싱그러운 웃음은 위클리 특유의 생기 발랄 에너지와 함께 꽃다발보다 더 화사한 비주얼을 완성시켜 시선을 집중시켰다.
위클리 지한과 이재희는 소속사를 통해 졸업과 관련한 소감을 밝혔다.
지한은 “고등학교 졸업은 멀게만 느껴졌는데 실감이 잘 안 나요. 정 들었던 학교를 떠나야 한다니 아쉽습니다. 3년 동안 함께 지낸 사랑하는 동기들한테 너무 소중한 추억들 많이 만들 수 있어 너무 고마웠다고 전해주고 싶어요. 저희 뮤지컬과 학과장님, 선생님들 덕분에 행복하고 유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어요.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뭉클한 졸업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학생 한지효는 아쉽게 졸업하지만, 한 단계 더 성장한 위클리 지한으로 항상 응원해주시는 우리 데일리 분들과 많은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재희 역시 “졸업은 마냥 먼 미래로만 느껴졌는데 벌써 3년이 지났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구나 싶고 신기한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에서의 3년은 많은 것들을 배우고 좋은 친구들, 선생님들을 만나게 되어서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모든 순간 순간들이 그립고 생각날 것 같아요”라며 뜻 깊은 졸업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고등학교는 졸업하지만 스무 살이 된 만큼 저는 또 새로운 출발을 한다고 생각해요. 모범이 되고 매 순간 성장하는 이재희가 되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당찬 활동 포부를 덧붙여 기대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위클리는 지난해 3월 싱글 1집 ‘플레이 게임: 어웨이크(Play Game: AWAKE)’를 발표하고 ‘자체 최고’ 초동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제 3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K-POP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바탕으로 새해에도 글로벌 대세 자리를 굳히며 ‘열일 행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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