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수익성 개선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이제는 도이체뱅크(NYSE: DB) 주식을 매도할 시간이라며 투자의견을 종전의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ofA의 로히드 C-라잔 애널리스트는 "도이체뱅크는 현재 비용 절감을 통해 자본 손실 개선에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수익성이 떨어지고 자본 분배를 제약하는 등 규제 역풍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라잔은 "은행은 올들어 현재까지 8% 이상 주가가 상승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이는 S&P 500의 6% 상승보다 더 나은 것이다. 그럼에도 은행이 처한 여러가지 악재로 2025년까지 핵심 성장률은 3%대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도이체뱅크은 독일의 주요 상업은행이자 세계적인 투자은행(IB)이다. 전 세계 70여 국가에 십만 명이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 시장에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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