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ATEEZ)가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 공연을 통해 유럽투어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소속사 측은 11일 “지난 10일(현지시간) 에이티즈의 2023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 유럽투어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고 돔(ZIGGO DOME)’에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새해를 맞고 처음 시작되는 투어인 만큼 ‘Wake Up, Amsterdam’ 내레이션과 함께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금세 공연장은 뜨거운 열기로 뒤덮였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7월 발매해 ‘빌보드 200’ 3위를 기록한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의 수록곡 ‘뉴 월드(New World)’, ‘섹터 1(Sector 1)’ 그리고 타이틀곡 ‘게릴라(Guerrilla)’ 등의 무대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에이티즈는 ‘웨이브(WAVE)’,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등 히트곡 메들리를 이어가 현지 팬들의 환호와 한국어 떼창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 날의 장관은 업그레이드 된 공식 응원봉 기능을 통해 공연장 전체를 네덜란드 축구 유니폼 컬러로 물들인 모습이었다. 이에 온라인은 객석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모았고,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에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를 통해 한 차례 암스테르담에 방문했던 터.
이번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공연장 스케일과 퍼포먼스로 돌아오며 앞으로 있을 독일 베를린, 벨기에 브뤼셀,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덴마크 코펜하겐, 프랑스 파리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1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다음 공연을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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