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와우넷 파트너 이헌상 "2023년 주식시장 방향키는 달러"

한국경제TV 와우넷은 매주 계좌 수익률을 기준으로 주간베스트 파트너(주식전문가)를 선정하고 있다.

2월 2주차 수상자로는 ▲1위 박우신(계좌수익률:7.7%) ▲2위 장동우(계좌수익률:6.35%)▲3위 이헌상(계좌수익률:5.93%)이 선정되었다.
수상자인 이헌상(계좌수익률:5.93%) 파트너를 만나 증시 전략을 들어보았다.

Q. 이헌상의 향후 증시 전략은?
A. 2023년 주식시장 방향의 키는 달러입니다. 달러의 방향만 보면 앞으로 어떤 시황이 연출이 될 것인지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1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었는데 고용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에 연준의 긴축이 보다 장기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이때 달러의 동향이 상당히 중요했습니다. 달러는 급반등 후 제자리에 멈춰있습니다.
결국 곧 발표될 CPI가 중요한 분기점을 다시 만들겠지만 큰 흐름으로는 이미 달러화 약세는 추세적으로 시작되었다 봐야 합니다.

연준이 1분기 이후 긴축 완화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과 중국의 본격적인 리오프닝과 3월 양회를 통해 미·중 간의 성장률 격차를 축소해 갈 것이고 이에 달러는 약세로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통화는 약세로 갈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달러화 약세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강화와 함께 신흥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 할 것이고, 과거 사례를 봤을 때 달러 약세와 원화 강세 구도에서 외국인들의 추세적인 대규모 순매수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외국인들은 무려 62조 원 매도로 주식 비중을 줄였는데 새해 들어 외국인은 8조 이상 순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화 강세 기조로의 전환과 함께 외국인 순매수 역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그동안 너무 많이 비워서 이제 비운 만큼 채워야 한다는 것인데 그 명분은 `달러의 약세`입니다.

일시 반등은 있겠지만 달러화 약세는 이미 시작되었고, 위험자산 비중을 늘려가야 할 때입니다.

Q. 이헌상만의 투자기법이 있다면?
A. 제가 지난 20년간 가장 선호하는 투자기법은 `중대형 주가 장기 낙폭과대 상태에서 바닥을 치고 장기 턴어라운드할때 사는 것`이고 시간 투자를 통해서 큰 투자성과는 올리는 방법입니다.

미국 주식으로 설명해 드리면 최근 한국경제TV 국고처에서 지난 10월부터 바닥 주로 투자의견을 계속 드린 반도체를 대표하는 NVDA는 이미 +100% 이상 주가가 상승했고, META는 전 직원의 10% 대규모 해고를 발표한 11월 초 주가 바닥을 선정해 드리고 투자의견을 드렸습니다. 현재 +120%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처럼 장기 낙폭과대주들이 바닥을 치고 실적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면 긴 시간 큰 투자성과는 올릴 수 있습니다. 이 투자 기법을 좀 더 쉽게 설명하면 “망하지 않을 회사가 가장 최악일 때 사서 가장 화려하고 좋을 때까지 보유한다.” 이것이 대박을 만드는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Q. 개인투자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주식투자는 `제로섬게임`이라고 합니다. 누군가 이기면 누군가는 돈을 잃게 되는 게임이라는 것이죠.

이 시장에서 가장 큰 투자성과는 올리는 투자자들은 늘 다수가 아닌 소수였습니다. 대다수 대중들의 투자마인드가 아닌 소수들의 투자마인드가 지금 여러분들에게 필요합니다.

모두가 지금이라고 할 때가 아닌 이 시장을 움직이는 소수들이 투자를 시작할 때가 가장 좋은 투자의 진입 시기입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입니다. 이제 위험자산의 비중을 늘려 가시기 바랍니다.

이헌상은 한국경제TV 와우넷 대표 파트너로 현재 13만 명 구독 중인 ‘이헌상 황금 바닥’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10명만 이상 다운로드 한 ‘이헌상 수급박스’를 개발하였다. 한국경제TV ‘국민주식 고충 처리반’에 출연 중이며 「사자처럼 투자하고 거북이처럼 간다.」, 「돈 버는 주식 습관은 따로 있다.」, 「주식으로 잃은 돈 주식으로 되찾자」 등 다수의 베스트 셀러를 주식 투자 서적을 집필하였다.

이헌상 파트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와우넷 홈페이지 내 이헌상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