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코카콜라 '톱 바이'…중국 재개장으로 매출 급증 기대

입력 2023-02-19 04:45  



글로벌 투자은행(IB) 씨티가 코카콜라는 지난해 제로콜라와 커피 판매 호조로 실적이 성장했고, 올해도 커피 사업 확대와 중국 시장 완화로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반복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씨티의 필리포 팔로니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에 이어 덧붙여 `톱 바이(top buy)`로 선정(pick)했는데, 이는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장단기 조건에도 코카콜라는 매력적인 장기 성장 스토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팔로니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으로 유럽 소비자 수요가 일시적으로 잠잠해졌지만, 중국 재개장은 코카콜라의 올해 매출을 기대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성도 높은 브랜드 파워 및 강력한 가격 결정력 그리고 신흥시장 성장으로 인한 시장 확대 등은 회사의 올해 매출을 가파르게 끌어올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앞서 14일 코카콜라는 4분기 실적을 발표에서, 자사의 음료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주당순이익은 0.45달러로 전년의 0.56달러에 비해 감소했지만, 매출은 7% 늘어난 101억3,000만 달러로 월가 예상치 100억2,000만 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특히 `코카콜라 제로` 판매가 전분기 대비 9% 증가했고, 커피 기업 `코스타` 인수 이후 커피 사업부문 판매량이 11% 늘어나는 등 회사는 포스트 팬데믹 이후 더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카콜라는 올해 연간 가이던스로 매출 7~8% 증가를 예상했다. 이어 주당순이익은 4~5% 증가 및 영업 현금흐름은 114억달러를 전망했고, 자본투자는 약 19억달러 지출 계획과 함께 주류 제품 확대 가능성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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