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공조’ 내려다보는 정용화X바닥에 드러누운 차태현, 고깃집 앞 인사불성 진상 술주정 현장 포착

입력 2023-02-20 10:20  



‘두뇌공조’ 차태현이 정용화 앞에서 인사불성이 된 채 대자로 누운 진상 술주정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KBS2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지난 12회 방송에서는 신하루(정용화)와 금명세(차태현)가 술자리에서 서로가 가진 아픔을 털어놓으며 상처를 공유하는 장면이 담겼다. 신하루는 교통사고로 인해 부모님을 잃게 된 후 뇌가 변화했다는 사실을 고백했고, 금명세는 설소정(곽선영)과 결별한 아픔을 토로하면서 두 사람이 서로를 한층 더 이해하는 모습이 그려져 훈훈함을 선사했다.

20일 방송될 13회에서는 정용화-차태현이 음식점 앞에서 각각 서 있고, 뻗은 상태로 극단적 대치를 이룬 장면이 담긴다.

극중 금명세(차태현)가 술에 취한 채 땅바닥에 누워있고, 그 모습을 신하루(정용화)가 바라보는 장면. 금명세는 세상 편한 표정으로 바닥에 대자로 드러누워 있는 반면, 신하루는 양복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난감한 표정으로 금명세를 내려다본다.

이내 신하루는 이를 악물고 바닥에 있는 금명세를 일으켜 세워 부축하고, 금명세는 그런 신하루에게 더욱 바짝 붙어 엉기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내는 것. 과연 금명세가 만취한 이유는 무엇일지, 신하루와 금명세는 이후 어떤 사건을 겪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정용화와 차태현은 진상 술주정 촬영을 앞두고 리허설에서부터 꼼꼼하게 동선을 맞춰보며 철저하게 술 취한 사람과 그런 취한 사람을 부축해야 하는 롤을 실전처럼 연기해냈다.

본격 촬영에 들어가자 차태현은 술 취한 사람의 신체적 특징과 말투를 그대로 살린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열렬한 찬사를 받았다. 정용화 또한 극중 신하루로서 인사불성이 된 금명세를 챙기는 게 화나지만, 인내하는 심리를 표정 단 하나로 예리하게 표현해 장면을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정용화와 차태현의 온몸을 던진 열연이 돋보인 이 장면은 두 사람의 케미는 물론 또 하나의 웃음 폭탄을 선사하는 장면이 될 것이다”며 “앙숙적인 면모부터 훈훈한 면모까지 두루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가 또 어떤 국면으로 접어들게 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13회는 20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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