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의 올 상반기 신규 채용인력이 전년보다 48% 늘어날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국내 20개 은행들이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지난해 보다 48%(742명) 늘어난 2,288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행별로는 농협이 500명으로 채용예정 인력이 가장 많고, 이어 국민과 신한, 우리, 하나은행이 각각 25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기업은행과 카카오 뱅크도 150여명 안팎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처럼 은행권 신규채용 인력이 늘어난 것은 명예퇴직 실시 등으로 신규 인력 채용 여력이 확대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은행들은 우수인력 확보 및 고졸인력 실업문제 해소 등을 위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전체 채용의 2.9%)을 고졸 인력으로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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