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출시 1주년을 맞이한 카카오뱅크가 금리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출시 1주년을 맞아 `갈아타기(대환)` 차주에게 최대 0.6%p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더해 기존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 내에서 추가 대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2월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챗봇 기능을 통해 서류 제출부터 대출 심사, 실행까지 가능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내놓은 바 있다.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금리로 중도상환수수료 없는 부분이 장점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은행연합회 금리 비교 공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카카오뱅크의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4.49%로, 16개 은행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에 힘입어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1일 기준 1조 7,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주택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출시 이후 고객들의 호응에 보답하고자 금리 할인 혜택 등을 새로 마련했다"며 "상품성을 적극 개선하고 상품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등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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