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대할지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24일 총리관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사태 1년 계기 기자회견에서 "G7 정상회의 초대국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중"이라며 "현재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을 초대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기시다 총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 초대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초대국에 대해서는 관계국과 의견교환을 하면서 의장국으로서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일본은 올해 G7 정상회의 의장국이다.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계기로 이날 밤 11시(한국시간)에 열리는 온라인 G7 정상회의에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초대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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