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 물류 플랫폼 기업 ㈜아이노마드(대표 임준석)가 카타르항공 카고(Qatar Airways Cargo), 루프트한자 카고(Lufthansa Cargo)와의 시스템 API 연계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준석 대표는 지난 2월 22일 홍콩에서 카타르항공 카고의 항공화물 부문 사장 기욤 할룩스(Guillaume Halleux)등 주요 인사를 만나 API 연동을 위한 조인식을 가진데 이어 24일에는 싱가포르 소재 루프트한자 카고 사무실을 방문해 루프트한자 카고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사장인 플로리안 파프(J. Florian Pfaff) 등과 협력을 위한 서명식에 참여하며 각 항공사와의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아이노마드는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팀과 항공 물류 전문가들이 함께 구축한 최첨단 물류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항공사 직계약 및 다양한 항공 운임 제공사를 통해 확보한 여러 항공화물 운임상품을 고객이 직접 검색하여 비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운임상품, 항공화물 예약, 스케줄, 화물추적 등 기본적인 항공사 서비스와 물류센터 처리 이력을 모두 포함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새롭게 공개된 Airline Real-Time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운임, 스케줄, 추적정보, 다이렉트 예약까지 각 항공사의 서비스를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변동하는 운임 데이터를 즉각적으로 연동하여 보여줌으로써 아시아 최초로 실시간 항공화물 가격비교 사이트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임준석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현재 다양한 항공운임 공급사가 제공하는 약 2,900개의 운임 상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연동 항공사를 늘려 고객들이 아이노마드라는 단일 플랫폼 안에서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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