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과 롯데홈쇼핑(대표이사 김재겸)이 지난 17일 서울맹학교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드림보이스 시즌5” 오디오북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한국장애인재단 김지우 사무총장, 롯데홈쇼핑 이동규 커뮤니케이션 부문장, 서울맹학교 조양숙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드림보이스는 한국장애인재단과 롯데홈쇼핑이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권, 정보·문화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오디오북 제작·보급 사업이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와 음악감독, 일반인 낭독봉사단이 참여한 ‘드림보이스 시즌5’는 초등학생 전용 진로·직업 탐색도서 베스트 셀러 25권을 선정, 해당 도서에 삽입된 시각자료를 해설하여, 이해하기 쉽고 완성도 높은 오디오북을 제작했다.
또한, 시각장애인 점자단말기와 확대 문서로 사용할 수 있는 텍스트 파일 제작에 롯데홈쇼핑 임직원 150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권과 정보·문화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날 전달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과 시각장애인 도서관 어플, ARS 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국장애인재단 김지우 사무총장은 “시각장애 아동이 더욱 다양한 도서를 접하며, 문화와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롯데홈쇼핑과 함께 ‘드림보이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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