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노랑풍선은 22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제공 등 주요 안건들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자본준비금 감소, 이사보수한도, 스톡옵션 부여 등 상정된 7가지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현재까지 적립된 자본준비금과 이익준비금의 총액이 자본의 1.5배인 118억원을 초과한 노랑풍선은 그중 17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배당가능이익을 증가시키고 자기주식 매입, 배당금 지급 등의 방식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할 방법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실적개선에 따라 임직원 333명에게 총 85만8천250주의 스톡옵션을 준다.
이번 스톡옵션은 기명식 보통주로 행사시점에 신주교부, 자기주식교부, 차액보상 중 이사회가 행사방식을 정한다.
행사가는 8천920원이며 대상 임직원은 2025년 3월 22일부터 이를 행사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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