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콩깍지’ 이우주가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KBS1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는 2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123화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극중 재벌가 3세 장경준(백성현 분)의 비서이자 친한 형인 오수완 역으로 활약한 이우주가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이우주는 “’내 눈에 콩깍지’를 시청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마지막까지 힘을 내서 드라마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드라마는 저에게 많은 배움을 준 소중한 작품입니다. 특히, 이호재 선생님의 값진 가르침과 주인공이었던 백성현 배우와의 호흡을 통해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8개월이라는 긴 시간과의 작별을 앞두고 아쉬움이 남아있지만, 이번 계기로 인연을 맺은 여러 스텝들과 동료 배우들이라는 재산을 간직한 채 마지막 인사를 건네겠습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우주는 극중 장경준의 조력자 오수완 역으로 열연, 매 순간 묵직한 존재감을 펼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언제나 장경준의 옆을 지키며, 그가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곁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어주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것.
또한 뛰어난 업무능력과 정보 수집을 자랑하는 오수완 캐릭터에 오롯이 녹아든 이우주는 진정성 넘치는 목소리와 눈빛, 행동까지 하나하나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극을 탄탄히 뒷받침했다.
맡은 바 역할을 확실히 소화해 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이우주의 다음 행보에 관심과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한편, ‘내 눈에 콩깍지’는 24일 오후 8시 3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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