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역은행 고비 넘기나…국내 은행주도 '반등'

김종학 기자

입력 2023-03-28 09:29   수정 2023-03-28 09:56



글로벌 은행 위기로 하락하던 금융주들이 간밤 위기 진원지였던 미국 실리콘밸리은행의 매각 소식에 급반등하고 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6% 오른 4만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은 이달들어 7% 넘게 내렸고, 전날 도이체방크 위기설까지 더해져 장중 주당 4만 6,350원으로 연중 최저가를 경신한 바 있다.

28일 같은 시각 주요 금융지주사인 신한지주는 2.3%, 하나금융지주 1.62%, 우리금융지주 1.73%, BNK금융지주 1.62% 뛰었고, 카카오뱅크 1.67% 등 인터넷은행 주가도 상승세다.

현지시간 2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중소 지역은행인 퍼스트 시티즌스는 하루 만에 53.74% 폭등했고, 위기설이 나왔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11.81%, 대형은행인 JP모건 체이스는 2.87% 상승했다.

이날 미국 증시 개정 전 퍼스트시티즌스는 SVB의 모든 예금과 대출을 인수하고 720억 달러 규모 자산을 165억 달러에 할인해 사들이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국 금융당국이 비상대출기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더해져 은행주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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