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대표 박영준)의 어린이 수영대회인 '제1회 배럴 키즈 스프린트 챔피언십'이 지난 26일 65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고양시 체육관에서 열렸다.
배럴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어린이수영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여러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써 개최됐다. 경쟁보다는 즐거움을 목표로 총 21개 수영장에서 모인 650명의 어린이가 참가했으며 유치부부터 초등부 등으로 배정돼 자유형, 배영, 평형, 접영 등의 개인 종목과 혼계영, 계영 등 단체 종목 등 총 186 경기를 치렀다.
처음 주최측에서 예상했던 인원보다 훨씬 많은 수가 참가를 희망하면서 접수가 이틀만에 끝나는 등 대회 당일에는 참가한 어린이들을 응원하려 현장을 찾은 2,000여명의 관람객들까지 함께 했다.
대회 종합 우승은 '스윔21'수영장이 차지했으며, 최우수 선수상은 이지승(용인SJAQUA/초등 1부), 박윤하(용인SJAQUA/초등 1부), 곽지우(스윔21/초등2부), 문시환(용인SJAQUA/초등 2부) 어린이에게 각각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종합 우승을 거둔 수영장과 최우수 선수들에게는 총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상장, 트로피 등이 수여됐으며 수상자를 제외한 참가자 전원에게도 대회 기념 메달 및 수모, 타월, 간식 등이 선물로 지급됐다.
배럴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어린이들이 수영의 긍정적인 면을 다시금 느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경쟁을 떠나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워터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가려 한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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