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 사망 비보에…차은우 미국서 급거 귀국

입력 2023-04-20 10:30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소속사에 따르면 멤버 차은우는 현재 미국에서 급히 귀국 중으로 이날 오후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문빈의 친동생인 그룹 빌리의 문수아는 이번 주 일정을 취소하고 빈소를 지키고 있다. 빌리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공식 팬카페 등에 공지를 올려 "금주 예정돼 있던 일정은 취소 및 연기됐다"고 전했다.

연예계 동료들도 갑작스러운 비보에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방송인 권혁수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랑해 진짜 많이…미안하고 고맙고 보고 싶어. 아프지 말고 잘 있어"라고 추모 글을 올렸다.

방송인 장성규는 이날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서 고인을 언급하며 "최근에 봤을 때도 너무 밝은 모습이었는데 실감이 나지 않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슬픔을 전했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도 SNS에 흰 국화꽃 사진과 함께 "마음이 무겁다. 밥 한 번 사주겠다는 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하다"는 글을 올렸다.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 활발하게 활동해온 문빈은 전날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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