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정이 20일 데뷔 10년 만의 첫 정규앨범 'Alone(얼론)'을 발매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박재정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들로만 담겨있으며, 세션 섭외, 편곡, 녹음까지 박재정이 총괄해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국내 내로라하는 세션들을 박재정이 직접 찾아가 섭외했으며, 수없이 녹음을 거쳐 녹음한 기간만 햇수로 4년을 꼬박 채웠다는 후문.
특히 타이틀곡 '헤어지자 말해요'는 유튜브 '오늘의 주우재'와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를 통해 한 달 전에 선공개되어 발매 요청이 쇄도한 바 있다.
박재정은 최근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어 'Alone' 수록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청음 공간을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정규 앨범은 피지컬 앨범으로도 판매되며, 플로리다에서의 추억을 담은 속지들과 이번 앨범을 아우르는 콘셉트의 화보가 포함된다.
또한 이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는 배우 김수인이 열연을 펼쳤으며, 헤어져야만 했던 연인을 그리워하며 립싱크를 하는 박재정의 모습이 같이 담겨 있다.
박재정의 첫 번째 정규앨범 'Alone'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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