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美은행 우려감...개인만 홀로 순매수

신재근 기자

입력 2023-05-03 09:45   수정 2023-05-03 15:41



미국 은행 위기를 둘러싼 불안감이 높아지며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3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65포인트(-0.54%) 내린 2,510.74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퍼스트리퍼블릭을 인수한다고 발표했지만, 은행 유동성 위기가 확산할 것이란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위기감에 밤 사이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08%), S&P500(-1.16%), 나스닥지수(-1.08%) 모두 하락했다.

여기에 한국시간 4일 공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공개를 앞둔 점도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외환시장은 보합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내린 1,341.1원에 거래 중이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이 46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365억 원 순매수)과 외국인(98억 원 순매수)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다수 종목에 파란불이 켜졌다. 삼성전자(-0.76%)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2.54%), SK하이닉스(-1.44%) 등이 하락하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 1분기 호실적에 이어 2분기 역시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란 전망에 5%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도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50포인트(-0.76%) 내린 849.1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868억 원 순매도)과 기관(176억 원 순매도)이 동반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은 1천억 원 넘는 순매수로 맞대응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3.93%)과 에코프로(-3.41%), 엘앤에프(-2.65%), 천보(-2.29%)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 낙폭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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