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ETF 시황...VOX·중국 ETF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1)하루 전 구글은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픽셀폴드 발표와 동시에 바드를 전면 오픈한다고 전했습니다. 180개 국가에 서 영어로 사용 가능하게 되는 데에 이어 한국어와 일본어 지원을 시작했으며 40개 언어로도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하구요, 사진을 분석해 정보를 가져올 수 있는 구글 렌즈가 결합되기도 합니다. 인공 지능 대표 주자였던 오픈 AI의 챗 GPT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알리면서, 이날 구글 주가는 지난해 8월 부터 최고가로 치솟았습니다. 5% 상승해 118달러선까지 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오늘 장에서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잘 갔는데요. 그 중에서 VOX ETF는 뱅가드의 커뮤니케이션 산업 추종 펀드입니다. 대표적으로 메타와 알파벳 A주와 C 주를 15% 그리고 12%, 10% 씩 가장 큰 비중으로 담고 있으며 그 뒤를 디즈니와 넷플릭스, AT&T 같은 종목들이 따릅니다. 이날 디즈니가 살짝 실적 발표 영향으로 부진했던 점을 고려해도 펀드가 구글의 강세에 힘입어 1% 상승했씁니다.

2)한편 오늘 ETF 시장은 중국의 날이었습니다. 중국 수요 상승에 따라 리방트와 앨버말 같은 리튬 종목에 대한 의견을 긍정적으로 내놓은 키방크에 따라 리튬 ETF도 상승했구요, 이외에 전해진 중국 관련 소식 좀체크해보면요. 징둥 닷컴의 1분기 실적이 예상에 크게 상회하면서 징둥닷컴의 주가가 5% 상승했구요, 다른 중국 기업들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알리바바가 5.7% 상승했으며 니오도 3% 상승합니다. 니오는 미 상장 중국 기업들을 담고 있는 PGJ ETF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종목 중 하나라고 전해집니다.

PGJ 에 담겨 있는 종목 중에 다다 넥서스라는 상하이 기반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도 호재가 전해지면서 주가가 무려 20%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실적 발표 때 손실이 감소한 점이 긍정적이었습니다.

3)한편 이날 크레딧스위스는 알루미늄 가격 상승세에 따라 알코아 주가가 상승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알루미늄 가격에 반등이 보이고 있으며 이는 알코아에 좋은 소식이라는 의견인데요. 알코아를 중립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로 투자의견을 바꾸고, 톱픽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분석가 커드 우드워스의 목표가는 50달러로, 수요일 종가에서 38%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다만 이날은 금속 ETF들 대체로 하락세 보였습니다. 대표적으로 구리 ETF 인 COPX는 5% 하락세를 보입니다. COPX ETF작년 8월부터 큰 반등세 보이는 모습인데요. 올해 들어서는 4% 플러스 수익률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